MB, 불리한 증언 이학수에 "미친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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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가 주의 주자 "알았다"
![MB, 불리한 증언 이학수에 "미친X"](https://img.hankyung.com/photo/201903/AA.19273760.1.jpg)
27일 이 전 부회장은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심리로 열린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전 대통령 후보 시절 김모 변호사로부터 ‘대통령 후보를 위한 법률적 비용을 삼성에서 내줬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재판 도중에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이 전 부회장을 향해 욕설을 했다고 항의했다. 검사가 “증인이 이야기할 때 ‘미친×’이라고 피고인이 말하는 것을 여러 번 들었다”고 하자 재판부는 주의를 줬다. 이에 이 전 대통령은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