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구 10년만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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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034명 순유입
송파 헬리오시티 입주 영향
송파 헬리오시티 입주 영향
서울 인구가 10년 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송파·동작구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입주 물량이 쏟아진 여파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월 국내인구이동’을 보면 서울엔 지난달 총 3034명이 순유입됐다. 서울은 2009년 2월 7663명이 순유입된 것을 끝으로 매달 인구 순유출이 이어지다 이번에 처음 순유입세로 바뀌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달 송파구에 4400명, 동작구에 1200명 순유입한 것이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송파구에선 95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헬리오시티 아파트 입주가 한창이다. 동작구에서도 흑석뉴타운과 상도동을 중심으로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외에 경기(1만1420명) 세종(3293명) 제주(136명) 등 3개 시·도에서도 인구가 순유입됐다.
반면 전남에선 지난달 2559명이 빠져나가 순유출 규모가 가장 컸다. 대구는 2266명, 경남은 2204명이 순유출됐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월 국내인구이동’을 보면 서울엔 지난달 총 3034명이 순유입됐다. 서울은 2009년 2월 7663명이 순유입된 것을 끝으로 매달 인구 순유출이 이어지다 이번에 처음 순유입세로 바뀌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달 송파구에 4400명, 동작구에 1200명 순유입한 것이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송파구에선 95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헬리오시티 아파트 입주가 한창이다. 동작구에서도 흑석뉴타운과 상도동을 중심으로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외에 경기(1만1420명) 세종(3293명) 제주(136명) 등 3개 시·도에서도 인구가 순유입됐다.
반면 전남에선 지난달 2559명이 빠져나가 순유출 규모가 가장 컸다. 대구는 2266명, 경남은 2204명이 순유출됐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