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립톤, 액상형 아이스티 제품으로 새 도약 예고
글로벌 기업 유니레버의 립톤은 세계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차(茶) 브랜드다. 국내에선 유한킴벌리가 아이스티 파우더 믹스와 허브티, 블랙티 등의 티백 마케팅과 영업을 맡고 있다.

립톤의 국내 마케팅은 2016년부터 ‘립톤 트릴로지(3부작)’라고 불리는 중장기 전략으로 시작됐다. 2016년에는 국내 매출의 근간이 되는 아이스티 시장 활성화에 주력했고, 2017년에는 아이스티 성장세를 몰아 허브티와 블랙티를 알렸다. 지난해엔 20대 소비자를 공략했다. 이처럼 타깃을 집중하고 상황에 맞는 ‘원 립톤(One Lipton)’ 캠페인을 한 결과 국내 차 시장에서 립톤이 차지하는 점유율을 58%까지 높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유한킴벌리 립톤, 액상형 아이스티 제품으로 새 도약 예고
올해 립톤은 3년간의 립톤 트릴로지 전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또 한 번의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립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해 신규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과일을 더해 차 특유의 떫은맛을 개선한 후룻티 등 새로운 맛의 아이스티를 선보인다.

또 립톤은 올해 액상 제형 아이스티를 출시할 예정이다. 액상 제형 아이스티는 오랜 소비자 조사를 통해 잔여물이 남는 등 가루형 아이스티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광태 립톤 브랜드마케팅담당 과장은 “올해 출시하는 혁신적인 액상 아이스티 신제품을 통해 다시 한번 차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써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