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발효사료로 키운 맛있고 건강한 한우

2019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강원 홍천군의 지역 특산품 홍천한우가 올해를 포함해 6년 연속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홍천군 관계자는 “2001년부터 2015년까지 15년간 고품질 한우로 한국인의 밥상을 지켜왔다”고 말했다.

홍천한우는 홍천군의 한우 전문농가에서 사육하는 순수혈통 한우 브랜드다. 한우별로 혈통을 관리하는 등 사양 관리가 엄격하게 이뤄지고 있다. 홍천군은 강원대와 함께 한우를 위한 건강식인 ‘알코올 발효사료’도 개발했다. 한우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렇게 사육되는 홍천한우는 혈관청소부로 불리는 올레인산이 풍부하고 마블링으로 불리는 상강도(살코기 속에 지방이 흩어져 있는 정도)가 높다. 홍천군 관계자는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한우를 모토로 하는 홍천군의 노력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홍천군은 무항생제·유기축산 인증 및 사육시설 현대화 등 친환경 축산업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린 ‘2015년 친환경 축산농장 사진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홍천군은 한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양념 불고기, 장조림, 고추장 볶음 등 반찬부터 치즈육포 등 안주까지 조리법을 다양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