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고싶다', 갤러리 같은 분위기…SNS서 "꼭 가봐야 할 주점"
감성주점을 표방하는 ‘지금, 보고싶다’가 ‘2019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주점 프랜차이즈부문 대상을 받았다.

‘지금, 보고싶다’는 매장 곳곳에 캘리그라피, 벽화와 같은 다양한 소품을 배치해 마치 미술품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심을 저격한 감성 인테리어가 콘셉트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꼭 가봐야 하는 주점으로 꼽히기도 했다. 주말 일부 매장에선 줄을 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생겼다.

경쟁 업체가 인테리어 콘셉트를 따라하는 일을 막기 위해 정부 인증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해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음식 메뉴에 있어서는 전국 각 지역 대표 전통음식을 안주로 재해석해 소비자에게 맛과 새로움을 동시에 전달하고 있다. 담양 숯불갈비, 전주 차돌박이 숙주볶음, 순창 고추장 삼겹숙주볶음, 제주화산전골 등을 내놓는다. 지역색을 가미한 특이한 안주로 단골을 만들고자 하는 전략이다.

‘지금, 보고싶다’는 지난해 9월께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하고 6개월 만에 전국 60호점을 돌파했다. ‘지금 보고싶다’ 관계자는 “단순한 술자리를 넘어 기억하고 싶은 추억을 선물함으로써 외식 소비 주체인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