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노란색 커피믹스인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가 발매 30주년을 맞았다. 맥심 모카골드는 30년 동안 국내 커피믹스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맥심 모카골드의 꾸준한 인기 비결은 커피, 설탕, 크리머의 황금비율로 만드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맛’과 커피 한 잔 속에 담은 감성적 가치를 전하는 브랜드 캠페인, 그중에서도 보는 순간 마음 한편을 따뜻하게 해주는 TV광고에 있다.

동서식품은 그동안 TV광고를 통해 ‘커피 한 잔의 행복과 여유’라는 맥심 모카골드만의 일관된 브랜드 가치를 소비자들과 공유해왔다. 지난 2월부터 방영되고 있는 맥심 모카골드 신규 TV광고인 ‘커피 이즈 골드(Coffee is Gold)’편은 맥심 모카골드가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커피 한 잔의 행복과 여유’라는 가치를 고스란히 담은 작품이다.

이번 광고에는 모카골드가 아니면 존재할 수 없는 일상 속 순간들을 빼곡히 담았다. 자녀의 축구경기를 관람하며 커피믹스를 즐기는 학부모를 비롯해 커피믹스를 들고 부대로 복귀하는 듯한 모습의 군인, 추운 겨울 배 위에서 믹스커피 한 잔으로 추위를 녹이는 낚시 애호가들의 모습 등 모두 맥심 모카골드 한 잔으로 평범한 일상이 더욱 풍요로워지는 순간들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음 직한 익숙한 장면들이 연이어 등장한다. 지난 30년간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잡은 맥심 모카골드를 자연스럽게 그려냄으로써 많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고은혁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행복’이라는 맥심 모카골드의 메시지를 담은 브랜드 캠페인의 핵심 중 하나가 바로 TV광고”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삶에 커피 한 잔이 주는 여유와 행복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가슴 따뜻해지는 TV광고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