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상장 첫날 급등…공모가 대비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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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 현대오토에버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현대오토에버는 시초가보다 17.35% 오른 8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4만8000원보다 57.29% 높은 7만5500원에 결정됐다.
앞서 이 회사는 기업공개를 위한 일반청약에서 흥행했다. 지난 19~20일 진행된 현대오토에버의 일반청약 경쟁률은 345.24 대 1로 집계됐다. 신청 금액의 절반인 청약 증거금으로는 5조8165억여원이 몰렸다. 청약 증거금이 5조원을 넘긴 건 2017년 12월 상장한 진에어 이후 1년3개월 만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기업공개를 앞두고 "현대차가 앞으로 5년 동안 연구개발(R&D) 및 신기술에 45조여원을 투자하기로 하면서 그룹 내 유일한 IT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의 전체 매출에서 그룹 계열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91%(지난해 3분기 말 기준)에 달한다. 현대·기아자동차와 현대모비스,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건설 등 그룹 계열사들이 주요 고객이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28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현대오토에버는 시초가보다 17.35% 오른 8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4만8000원보다 57.29% 높은 7만5500원에 결정됐다.
앞서 이 회사는 기업공개를 위한 일반청약에서 흥행했다. 지난 19~20일 진행된 현대오토에버의 일반청약 경쟁률은 345.24 대 1로 집계됐다. 신청 금액의 절반인 청약 증거금으로는 5조8165억여원이 몰렸다. 청약 증거금이 5조원을 넘긴 건 2017년 12월 상장한 진에어 이후 1년3개월 만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기업공개를 앞두고 "현대차가 앞으로 5년 동안 연구개발(R&D) 및 신기술에 45조여원을 투자하기로 하면서 그룹 내 유일한 IT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의 전체 매출에서 그룹 계열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91%(지난해 3분기 말 기준)에 달한다. 현대·기아자동차와 현대모비스,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건설 등 그룹 계열사들이 주요 고객이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