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대한민국, 3·1운동과 임시정부에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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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포럼에 축전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3·1운동과 임시정부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포럼'에 축전을 보내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3.1운동에서 촛불혁명으로, 임정수립에서 통일 한반도로'라는 포럼 주제가 마음에 와닿는다"며 "대한민국의 뿌리가 오늘날 어떻게 발현되는지, 다가오는 미래에 어떠한 열매를 맺을 것인지 풍성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3·1 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정신은 세계인과 함께할 때 더 빛난다"며 "세계인의 열망이 모여 독립을 이룬 대한민국은 민주와 평화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함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0년 전 신분, 성별, 지역, 종교, 모든 것이 다른 사람들이 서로를 포용했듯이 1천700만 명이 촛불을 밝혀 민주주의를 회복시켰다"며 "갈등과 대립이 아닌 평화와 화합의 힘으로 지구상 마지막 남은 냉전 구도를 해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3·1 독립운동 참여자와 희생자, 임시정부의 좌우통합 노력 등 학문적으로 규명해야 할 과제들이 남았다"며 "오늘부터 펼쳐질 토론과 소통의 장이 역사와 현실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은 29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둘째 날에는 '한국전쟁의 기원' 저자이자 한국 근현대사 전문가인 브루스 커밍스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포럼'에 축전을 보내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3.1운동에서 촛불혁명으로, 임정수립에서 통일 한반도로'라는 포럼 주제가 마음에 와닿는다"며 "대한민국의 뿌리가 오늘날 어떻게 발현되는지, 다가오는 미래에 어떠한 열매를 맺을 것인지 풍성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3·1 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정신은 세계인과 함께할 때 더 빛난다"며 "세계인의 열망이 모여 독립을 이룬 대한민국은 민주와 평화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함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0년 전 신분, 성별, 지역, 종교, 모든 것이 다른 사람들이 서로를 포용했듯이 1천700만 명이 촛불을 밝혀 민주주의를 회복시켰다"며 "갈등과 대립이 아닌 평화와 화합의 힘으로 지구상 마지막 남은 냉전 구도를 해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3·1 독립운동 참여자와 희생자, 임시정부의 좌우통합 노력 등 학문적으로 규명해야 할 과제들이 남았다"며 "오늘부터 펼쳐질 토론과 소통의 장이 역사와 현실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은 29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둘째 날에는 '한국전쟁의 기원' 저자이자 한국 근현대사 전문가인 브루스 커밍스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