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이언주 의원 '물러나라' 글에 아무런 가치 못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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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서 연 보궐선거 사전투표 독려 기자회견서 밝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창원 보궐선거에서 10%를 얻지 못하면 물러나라'는 이언주 의원의 페이스북 글에 대해 "아무런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창원시청에서 보궐선거 사전투표 독려 기자회견을 하면서 같은 당 이언주 의원 글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혹시라도 회견이 이언주 의원 페이스북에 대응하는 것으로 알았다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오전 4·3 보궐선거를 지원하려고 머무는 창원시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한다는 공지를 했다.
이언주 의원이 페이스북에 "손학규 대표는 이번 창원 보궐선거에서 본인 약속대로 (득표율) 10%를 얻지 못하면 즉각 물러나라"란 글을 올린 것과 맞물려 긴급 기자회견 내용에 관심이 쏠렸다.
그는 입장을 묻는 발언이 이어지자 "관심이 없다. 가치가 없다"고 재차 말했다.
손 대표는 정의당 후보로 결정이 난 민주당·정의당 간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집권당 후보는 없고 야당 후보만 있는 참 희한한 선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을 '위장공범'이라고 몰아세운 뒤 자유한국당을 향해서는 탄핵에 책임이 있는 정당, 역사를 왜곡하는 정당,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정당이라고 깎아내렸다.
/연합뉴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창원시청에서 보궐선거 사전투표 독려 기자회견을 하면서 같은 당 이언주 의원 글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혹시라도 회견이 이언주 의원 페이스북에 대응하는 것으로 알았다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오전 4·3 보궐선거를 지원하려고 머무는 창원시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한다는 공지를 했다.
이언주 의원이 페이스북에 "손학규 대표는 이번 창원 보궐선거에서 본인 약속대로 (득표율) 10%를 얻지 못하면 즉각 물러나라"란 글을 올린 것과 맞물려 긴급 기자회견 내용에 관심이 쏠렸다.
그는 입장을 묻는 발언이 이어지자 "관심이 없다. 가치가 없다"고 재차 말했다.
손 대표는 정의당 후보로 결정이 난 민주당·정의당 간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집권당 후보는 없고 야당 후보만 있는 참 희한한 선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을 '위장공범'이라고 몰아세운 뒤 자유한국당을 향해서는 탄핵에 책임이 있는 정당, 역사를 왜곡하는 정당,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정당이라고 깎아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