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함께 국내 통신사 최초로 휴대폰 재활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전 세계 21개국에 진출한 폐기물 업사이클링(Up-cycling) 전문 기업 테라사이클과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야기되는 환경문제 심각성에 공감, 폐휴대폰 및 소형 전자제품을 수거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용산과 마곡사옥 등 전국 33개 직영점에 수거함을 설치해 휴대폰과 충전기, 케이스, 액정필름 등 주변 액세서리는 물론 MP3플레이어, 내비게이션, 소형청소기 등의 소형 전자제품을 수거합니다.

또, 가정 내 폐휴대폰, 소형 전자제품 등을 직영점에 전달한 고객에게는 증정품으로 U+5G 친환경 장바구니을 제공해 고객은 업사이클링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며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는 환경운동에도 동참하게 됩니다.

LG유플러스는 수거물품 중 플라스틱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블럭박스로 탈바꿈해 환경 유해성 인증 완료 후 10월 중 아동복지시설에 기증할 예정이며 플라스틱을 제외한 금속부분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KERC)을 통해 가공, 재활용하고 창출된 수익은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