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인물] 美 알래스카 매입 주도한 윌리엄 수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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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이 아침의 인물] 美 알래스카 매입 주도한 윌리엄 수어드](https://img.hankyung.com/photo/201903/AA.19292087.1.jpg)
알래스카 매입을 적극 주장하고 협상을 주도한 인물은 미국 국무장관이던 윌리엄 수어드다. 그는 “눈 속에 감춰진 보물들을 보자”고 설득했지만 여론은 더 악화됐다.
알래스카의 진가가 드러나기 시작한 건 매매조약 30년 후인 1897년. 알래스카에서 금광이 잇따라 발견됐다. 은, 철광석 등 각종 광물과 석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 자원도 발견됐다. 천대받던 알래스카는 기회의 땅, 천혜의 자원 보고로 재평가됐다. 그제서야 미국 의회는 수어드에게 공식 사과했다. “의회에서 당신이 했던 사과를 돌려드린다. 알래스카는 얼음창고가 아니라 보물창고였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