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열혈 수강생, 공감모드
이희진은 30일 방송되는 JTBC '아는형님'에 티아라 효민, 오마이걸 승희, 구구단 세정 등과 함께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희진은 귀여운 허당미를 뽐내며 예능감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희진은 "길거리 캐스팅으로 베이비복스 멤버가 됐는데, 연예계로 이끈 사람이 윤정수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고등학생이던 이희진을 길거리에서 본 윤정수가 가수 양파의 매니저에게 소개해 줘 데뷔를 했다는 것.
여기에 이희진은 눈물까지 보이며 촬영장을 쥐락펴락했다. 이희진은 지난 28일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열혈 수강생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방구석 미술관' 조원재 작가의 강연에 집중하면서 적절한 질문까지 던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대신 해소해줬다는 평이다.
이희진은 1997년 베이비복스로 데뷔했다. 2004년 베이비복스로 마지막 앨범을 발표한 후 연기자로 전향, SBS '괜찮아, 아빠딸', MBC '최고의 사랑', '마의', OCN '특수사건 전담반 TEN2', MBC '메디컬 탑팀', JTBC '품위있는 그녀'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굳혔다.
특히 지난달 종영한 SBS '황후의 품격'에서는 철 없고 개성 넘치는 소진공주 역을 맡으면서 사랑받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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