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보선 사전투표 둘째날…투표율 오전 9시 현재 6.3%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3 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6.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전날 시작됐고, 유권자 40만9천556명 가운데 2만5천819명이 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 모두 종료된다.

최근 보궐선거가 실시된 2017년 4·12 재보선 당시 사전투표 이튿날 같은 시각 투표율은 3.1%, 2015년 10·28 재보선에서는 1.8%로,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율이 훨씬 높았다.

지역별로는 경상북도 투표율이 10.07%(3천731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상남도(6.17%·2만969명), 전라북도(3.41%·1천119명) 순이었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회의원 2곳(경남 창원성산, 경남 통영·고성)과 기초의원 3곳(전북 전주시 라선거구, 경북 문경시 나·라선거구)에서 치러진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볼 수 있다.

사전투표를 하려면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