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이달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한 ‘방배그랑자이’(조감도)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최고 20층, 8개 동, 총 7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25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59㎡ 77가구 △74㎡ 53가구 △84㎡ 126가구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을 걸어서 갈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24호선 환승역인 사당역도 멀지 않다. 경부고속도로, 남부순환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4월 서리풀 터널이 개통되면 그동안 단절돼 있던 방배로, 사당로가 서초 테헤란로와 바로 연결돼 단지 주변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이 단지는 우면산 도시공원과 마주보고 있다. 아파트 바로 옆에 매봉산 방배근린공원 등이 있어 친환경적인 주거 여건을 갖추고 있다. 예술의전당, 국립중앙도서관, 한가람미술관 등 문화 시설이 가깝다. 단지 외관엔 고급 오피스처럼 외벽에 통유리를 붙이는 ‘커튼월룩’을 적용한다. 주방가구는 독일의 라이히트 제품을 쓴다.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인 ‘시스클라인’도 도입한다. 환기시설(전열교환기)에 고성능 필터와 빌트인 공기청정기를 결합한 것으로 따로 창문을 열어 환기할 필요가 없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19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된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