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채영 '6언더파 뒷심'…日투어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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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한국 선수 시즌 첫승 또 실패
한국 선수 시즌 첫승 또 실패
윤채영(32·사진)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8000만엔)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윤채영은 31일 일본 미야자키현 UMKC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그는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가와모토 유리에(일본)에 5타 모자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아직 일본 무대에서 우승 소식이 없는 윤채영은 전반에 4타를 줄인 뒤 후반에도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더 줄여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배희경(27)은 3라운드를 앞두고 4타 차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려 역전 우승을 노렸으나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내며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전미정(37)이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 공동 6위, 이민영(27)이 7언더파 209타 공동 9위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시즌 초반부터 승전보를 보내왔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 4개 대회 연속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윤채영은 31일 일본 미야자키현 UMKC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그는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가와모토 유리에(일본)에 5타 모자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아직 일본 무대에서 우승 소식이 없는 윤채영은 전반에 4타를 줄인 뒤 후반에도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더 줄여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배희경(27)은 3라운드를 앞두고 4타 차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려 역전 우승을 노렸으나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내며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전미정(37)이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 공동 6위, 이민영(27)이 7언더파 209타 공동 9위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시즌 초반부터 승전보를 보내왔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 4개 대회 연속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