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영업환경 부진…보수적 경영 전략 예상"-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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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신세계푸드에 대해 "올해 보수적 경영 전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신세계푸드의 올해 매출은 전녀 대비 8% 성장한 1조3710억원, 영업이익은 7.3% 성장한 2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식품제조 부문에서 상품군 확대로 인해 두자릿수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급식업체 고정비 부담에 따라 급식 경로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베이커리 확대가 계획된 점도 이 같은 관측에 힘을 더한다.
다만 이익 성장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평창올림픽에 따른 단체급식 사업부기저와 단체급식 외형 감소로 인한 고정비 부담이 예상돼서다. 외식경기 악화 및 고정비 증가에 따른 영향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특히 최저임금 및 52시간 근로제 확대 시행, 부진한 소비 경기 등으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신세계푸드는 그룹사 물량을 통해 성장과 수익성을 모색하고 일반사 매출 확대에 집중하는 등 철저히 보수적인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홈쇼핑 채널을 통해 일반사 매출을 일으키고 오프라인 대형 소매유통 채널 진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영업환경이지만 그룹사와 연계한 공동전략과 제조부문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신세계푸드의 올해 매출은 전녀 대비 8% 성장한 1조3710억원, 영업이익은 7.3% 성장한 2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식품제조 부문에서 상품군 확대로 인해 두자릿수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급식업체 고정비 부담에 따라 급식 경로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베이커리 확대가 계획된 점도 이 같은 관측에 힘을 더한다.
다만 이익 성장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평창올림픽에 따른 단체급식 사업부기저와 단체급식 외형 감소로 인한 고정비 부담이 예상돼서다. 외식경기 악화 및 고정비 증가에 따른 영향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특히 최저임금 및 52시간 근로제 확대 시행, 부진한 소비 경기 등으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신세계푸드는 그룹사 물량을 통해 성장과 수익성을 모색하고 일반사 매출 확대에 집중하는 등 철저히 보수적인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홈쇼핑 채널을 통해 일반사 매출을 일으키고 오프라인 대형 소매유통 채널 진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영업환경이지만 그룹사와 연계한 공동전략과 제조부문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