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매년 배당 늘려…회사와 주주 동반성장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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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친화경영
(주)GS는 수년째 배당금을 올리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통주 1800원, 우선주 1850원)보다 늘어난 보통주 1900원, 우선주 1950원으로 정했다. 실적에 따라 배당을 점진적으로 올린다는 계획이다. (주)GS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매년 배당을 늘려왔다”며 “회사와 주주들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S글로벌은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전자투표를 이용하면 주주가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고 전자투표 방식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주주들이 편하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주주친화 경영의 기본은 ‘지속적인 성장’이라는 게 GS그룹의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세 가지 원칙도 세웠다. 우선 핵심사업 운영 역량을 강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원칙이다. 이를 위해 그룹 내 에너지 관련 자회사들은 최우선으로 경영 안정성 강화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원유 도입처를 다변화하고 LNG(액화천연가스) 직도입을 확대하는 등 가격 경쟁력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유통 자회사들은 고객 데이터에 기반해 소규모 가구를 위한 상품을 개발 중이다. 또 시장 트렌드에 맞는 신규 채널 발굴과 물류 시스템의 고도화 등을 통해 다른 유통업체보다 앞서나가고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두 번째 원칙은 ‘신성장 동력 확보’다. 지난해 GS칼텍스는 정유와 화학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2조7000억원 규모의 올레핀 프로젝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당초 2022년으로 예정됐던 프로젝트의 상업 가동 시기를 6개월 이상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GS그룹은 설명했다. 발전자회사인 GS EPS는 2021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바이오매스 발전소 2호기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GS E&R, GS파워 등 발전 자회사들도 신재생 에너지를 포함해 발전 설비를 계속 확충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다양한 서비스 상품을 확대하고 스마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미래형 편의점’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GS홈쇼핑은 본업과의 시너지가 높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든다는 게 세 번째 원칙이다. GS그룹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재무 관리를 철저히 해 재무 건전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GS그룹 관계자는 “최근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올해도 세 가지 방침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상생 경영을 실현해 건전한 경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주주, 고객, 동반 기업에 소중한 파트너가 돼 보다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GS글로벌은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전자투표를 이용하면 주주가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고 전자투표 방식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주주들이 편하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주주친화 경영의 기본은 ‘지속적인 성장’이라는 게 GS그룹의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세 가지 원칙도 세웠다. 우선 핵심사업 운영 역량을 강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원칙이다. 이를 위해 그룹 내 에너지 관련 자회사들은 최우선으로 경영 안정성 강화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원유 도입처를 다변화하고 LNG(액화천연가스) 직도입을 확대하는 등 가격 경쟁력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유통 자회사들은 고객 데이터에 기반해 소규모 가구를 위한 상품을 개발 중이다. 또 시장 트렌드에 맞는 신규 채널 발굴과 물류 시스템의 고도화 등을 통해 다른 유통업체보다 앞서나가고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두 번째 원칙은 ‘신성장 동력 확보’다. 지난해 GS칼텍스는 정유와 화학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2조7000억원 규모의 올레핀 프로젝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당초 2022년으로 예정됐던 프로젝트의 상업 가동 시기를 6개월 이상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GS그룹은 설명했다. 발전자회사인 GS EPS는 2021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바이오매스 발전소 2호기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GS E&R, GS파워 등 발전 자회사들도 신재생 에너지를 포함해 발전 설비를 계속 확충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다양한 서비스 상품을 확대하고 스마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미래형 편의점’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GS홈쇼핑은 본업과의 시너지가 높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든다는 게 세 번째 원칙이다. GS그룹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재무 관리를 철저히 해 재무 건전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GS그룹 관계자는 “최근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올해도 세 가지 방침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상생 경영을 실현해 건전한 경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주주, 고객, 동반 기업에 소중한 파트너가 돼 보다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