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金 수요…4년 만에 최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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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올해 3.3% 오를 듯"
올해 세계 금 수요가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각국 중앙은행의 금 수요가 줄고 있지만 인도와 중국 소비자의 귀금속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금속 원자재 투자 컨설팅 업체 메탈포커스의 금시장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글로벌 금 수요가 4370t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5년(4364t) 이후 가장 많은 양이다.
보고서는 올해 금값이 작년(연평균 1268달러)보다 3.3% 오른 온스당 1310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예측이 들어맞는다면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또 올해 귀금속 제품용 금 수요(2351t)가 지난해보다 3%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와 중국의 수요가 7%와 3%가량 늘어날 것으로 봤다. 반면 각국 중앙은행의 금 수요(600t)는 작년보다 9% 정도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금속 원자재 투자 컨설팅 업체 메탈포커스의 금시장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글로벌 금 수요가 4370t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5년(4364t) 이후 가장 많은 양이다.
보고서는 올해 금값이 작년(연평균 1268달러)보다 3.3% 오른 온스당 1310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예측이 들어맞는다면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또 올해 귀금속 제품용 금 수요(2351t)가 지난해보다 3%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와 중국의 수요가 7%와 3%가량 늘어날 것으로 봤다. 반면 각국 중앙은행의 금 수요(600t)는 작년보다 9% 정도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