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 "로이킴 본인 확인 중"
![로이킴/사진=한경DB](https://img.hankyung.com/photo/201904/03.16850865.1.jpg)
로이킴과 정준영은 2012년 Mnet '슈퍼스타K' 시즌4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예선에서 '먼지가 되어'를 부르며 더욱 돈독해진 두 사람은 방송 내내 특별한 우정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로이킴은 '슈퍼스타K' 시즌4 결승전을 앞두고 TOP3에서 탈락한 정준영이 숙소를 나설 때 자필 편지를 건네기도 했다. 편지 속에는 "슈퍼위크에서 형을 만났던 걸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형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누구와 제일 친하냐고 물어보면 항상 형이라 대답했다. 초심잃지 말고 살자"고 적혀 있었다.
이와 더불어 "클럽 좀 작작 다니자"는 내용도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영, 로이킴 편지/사진=Mnet '슈펴스타K' 시즌4 영상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1904/01.19319759.1.jpg)
이에 정준영은 "그걸 하면 한 거고, 안 하면 안하는 거고, 그런 소문에 연연하지 않는다"면서 당당한 클럽 마니아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2일 가수 정준영이 불법 촬영 동영상을 올린 카카오톡 대화방에 있던 또 다른 유명 연예인 김모 씨가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정준영의 '절친'으로 알려진 로이킴이 언급되고 있는 것.
![로이킴, 정준영/사진=로이킴 인스타그램](https://img.hankyung.com/photo/201904/01.19319328.1.jpg)
![로이킴, 정준영/사진=로이킴 인스타그램](https://img.hankyung.com/photo/201904/01.19319330.1.jpg)
앞서 정준영은 여성들의 동의없이 불법으로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지인들이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공유한 사실이 알려져 구속됐다. 현재 정준영의 사건은 검찰 송치된 상태다.
정준영은 빅뱅 출신 승리,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 씨엔블루 이종현 등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서 불법 동영상을 공유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준영이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대화방은 모두 23개, 참여자는 16명으로 파악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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