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1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4%(1.45달러) 오른 61.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약 5개월만의 최고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현재 배럴당 2.1%(1.44달러) 상승한 69.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인 원유의 투자심리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유럽 주요국 증시도 1% 안팎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3%(4.30달러) 내린 1,294.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증시 호조 속 2%대 오름세…WTI 2.4%↑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