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도 '정준영 카톡방' 멤버, 참고인 조사…장수막걸리 회장 출신 父 지분 상속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찰, 로이킴 참고인 조사
"소환 일정 조율 중"
JTBC '히트메이커' 출연
강인, 정진운, 이철우도 의혹의 눈초리
"소환 일정 조율 중"
JTBC '히트메이커' 출연
강인, 정진운, 이철우도 의혹의 눈초리
가수 정준영이 불법 영상물을 유포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가 가수 로이킴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일 로이킴이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어 소환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로이킴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대화방 유포 영상을 보기만 했는지, 촬영과 유포에 가담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로이킴은 2012년 Mnet '슈퍼스타K4'을 통해 정준영과 스타덤에 올랐다.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듀엣으로 불러 화제를 모아 로이킴이 우승, 정준영이 3위를 기록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로이킴은 아버지가 '장수 막걸리'로 유명한 막걸리 제조업체 서울탁주제조협회 김홍택 회장인 것으로 알려져 '금수저 연예인'으로 꼽힌 바 있다.
로이킴의 아버지는 2017년 잡스엔과의 인터뷰에서 "3년 전 회장직에서 물러나며 아들에게 지분을 모두 물려줬다"고 밝힌 바 있다. 제조장별로 나뉘어 운영되는 서울탁주는 공동대표가 51명으로 로이킴도 이 중 한명이라는 것. 로이킴은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한국에 올 때마다 정준영과 만나며 7년간 우정을 지켜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과 사진을 공유한 카톡방은 총 23곳이며 참여 인원만 16명에 달한다. 해당 카톡방 멤버는 승리, 최종훈, 용준형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로이킴에서 그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일명 '정준영 절친 리스트'에 오른 이들 모두 세간의 의혹을 받고 있는 상태다. 정준영이 2016년 4월 7일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에게 "베를린 재밌다"며 성매매 사실을 밝히는 문자를 보내 당시 독일에서 촬영한 JTBC '히트메이커' 멤버들도 의심 받는 상태다.
SBS '본격연예 한밤'은 정준영과 함께 '히트메이커'에 출연한 슈퍼주니어 강인, 정진운, 모델 이철우 측 소속사에 연락을 취했지만 질문을 회피했다고 보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일 로이킴이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어 소환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로이킴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대화방 유포 영상을 보기만 했는지, 촬영과 유포에 가담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로이킴은 2012년 Mnet '슈퍼스타K4'을 통해 정준영과 스타덤에 올랐다.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듀엣으로 불러 화제를 모아 로이킴이 우승, 정준영이 3위를 기록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로이킴은 아버지가 '장수 막걸리'로 유명한 막걸리 제조업체 서울탁주제조협회 김홍택 회장인 것으로 알려져 '금수저 연예인'으로 꼽힌 바 있다.
로이킴의 아버지는 2017년 잡스엔과의 인터뷰에서 "3년 전 회장직에서 물러나며 아들에게 지분을 모두 물려줬다"고 밝힌 바 있다. 제조장별로 나뉘어 운영되는 서울탁주는 공동대표가 51명으로 로이킴도 이 중 한명이라는 것. 로이킴은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한국에 올 때마다 정준영과 만나며 7년간 우정을 지켜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과 사진을 공유한 카톡방은 총 23곳이며 참여 인원만 16명에 달한다. 해당 카톡방 멤버는 승리, 최종훈, 용준형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로이킴에서 그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일명 '정준영 절친 리스트'에 오른 이들 모두 세간의 의혹을 받고 있는 상태다. 정준영이 2016년 4월 7일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에게 "베를린 재밌다"며 성매매 사실을 밝히는 문자를 보내 당시 독일에서 촬영한 JTBC '히트메이커' 멤버들도 의심 받는 상태다.
SBS '본격연예 한밤'은 정준영과 함께 '히트메이커'에 출연한 슈퍼주니어 강인, 정진운, 모델 이철우 측 소속사에 연락을 취했지만 질문을 회피했다고 보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