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폼페이오, 프랑스 G7 외교장관회의 불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5~6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에 불참한다고 미 국무부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의 디나르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국무부측은 폼페이오 장관의 불참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지만, 국제사회로부터 미국 트럼프 정권이 다자 외교를 경시한다는 비판을 받을 소지가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이란핵협정 파기 및 기후변화협정 탈퇴 선언 등을 둘러싸고 G7 국가들과 이견이 있는 점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도 나왔다.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의 불참 이유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즉답을 하지 않은 채 "폼페이오 장관은 국가안보상의 이익을 추구하는 설리번 부장관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답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는 3~4일 미국 워싱턴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교장관회의를 주재한다.
이 기간 일부 G7 국가 외무장관들과도 회동한다.
그러나 폼페이오 장관은 G7 외교장관회의가 열리는 이번 주말의 일정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6월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는 보호무역주의와 관세장벽 배격이라는 공동성명 문안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승인을 거부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연합뉴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의 디나르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국무부측은 폼페이오 장관의 불참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지만, 국제사회로부터 미국 트럼프 정권이 다자 외교를 경시한다는 비판을 받을 소지가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이란핵협정 파기 및 기후변화협정 탈퇴 선언 등을 둘러싸고 G7 국가들과 이견이 있는 점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도 나왔다.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의 불참 이유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즉답을 하지 않은 채 "폼페이오 장관은 국가안보상의 이익을 추구하는 설리번 부장관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답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는 3~4일 미국 워싱턴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교장관회의를 주재한다.
이 기간 일부 G7 국가 외무장관들과도 회동한다.
그러나 폼페이오 장관은 G7 외교장관회의가 열리는 이번 주말의 일정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6월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는 보호무역주의와 관세장벽 배격이라는 공동성명 문안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승인을 거부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