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컨설팅 액셀러레이터 '비더시드' 출범
스타트업에 컨설팅과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는 비더시드가 3일 출범했다.

비더시드는 예비 창업자를 비롯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다. 단계별 맞춤형 멘토링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비즈니스 모델(BM) 검토 △사업계획서와 사업소개서 작성 △사업 소개 발표(IR Pitching) △기업 지배 구조 설계와 투자 유치 재무 전략 △기술사업화 기술 검토 및 가치 평가 △상표권 및 특허 출원 등으로 구성됐다.

비더시드에는 전창열 청년창업네트워크 프리즘 대표를 비롯해 변리사, 회계사,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 등 실전 경험과 경쟁력을 갖춘 파트너와 멘토들이 참여한다. 스타트업이 많이 발생하는 대학, 스타트업과 협업을 원하는 기업 등과 연계해 초기 창업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유환 비더시드 대표는 “궤도에 오른 스타트업을 위한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은 많지만 시작 단계에서 이들과 함께 하려는 액셀러레이터는 많지 않다”며 “비더시드는 스타트업과 함께 씨앗을 심고 동행하는 액셀러레이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더시드는 지난달 고려대학교와 스타트업 공동 발굴과 컨설팅, 비즈니스 매칭 등의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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