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섭 동명대 총장,부울경,제주 총장협의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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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섭 동명대 총장 부울경제 총장협의회장 선출
지역대학간 소통협조, 지역사회발전공헌 등 강조
정홍섭 동명대학교 총장(사진)은 2020년 2월 28일까지 임기 1년인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대학교 총장 협의회 회장으로 최근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오세복 부산교육대학교 총장이 선출됐다.
정 총장은 신임 부울경제총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지역대학의 상호 소통 협조와 공동 발전,지역사회발전에 대한 공헌 등을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많은 평가와 지난 10년간의 등록금 동결 등으로 가중되는 재정난 경감을 위해 국고사업에 매진할 수 밖에 없는 등 삼중고 속에 생존을 위한 경쟁과열로 대학간 소통과 협조문화가 퇴색해 대학간 협력과 상생 방안 마련 등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정 총장은 지역 대학의‘교육환경 개선’과 ‘대학 본연의 역할’을 위한 공동 노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지난 10년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교육의 질’하락 △수도권 대학 대비 낮은 등록금 책정에 따른 재정난 가중에서 벗어나고, △각종 평가와 사업 등에 집중되는 열정을 대학 본연의 역할(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및 정책 반영을 위해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그는 지역특화 인재양성 교육과 지역경제 발전 등 지역사회 공헌도 강화하기로 했다. 서남대 대구외대 등 퇴출대학지역 상권 파괴로 지역사회경제 몰락을 경험한 바 있으므로, △특성화된 지역대학의 실용교육을 통한 인재 배출 △지역대학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 공헌 △평생교육체제협력을 통한 지역사회교육체제 구축 △부울경제 지역 공동발전에 공헌하는 대학공동체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 총장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인재 양성과 현실사회 기여도 제고를 위해 두가지 의미의 ‘깸’(Break&Awake. 고정관념 깨기와 올바른 변화를 향해 늘 깨어있기)과 '개방실용공유융합'(OPCS. Opening Practicality Convergence Sharing)를 화두로 한 2019학년도 동명대 교육혁신을 실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동명대는 최근 간호학과 남학생이, 군사학과 여학생이, 전체 재학생 4명 중 1명(25%)이상을 차지했다. 뷰티케어학과 식품영양학과 유아교육과 패션디자인전공 등에서도 남학생이 5명 중 1명(20%)을 넘나드는 등 학과의 금남금녀 벽‘깸’을 실현하고 있다.
오는 5월 30일까지 6회에 걸쳐‘선배들의 취업상담소’라는 이색 특강을 교과-비교과융합 방식으로 2년째 펼친다. 이는 △정규교과목(PR기사작성론. 3학점)과 비교과프로그램을 접목융합시행하고 △출신 졸업생 강사가 재학생눈높이강의를 하며 △모든 학과 재학생들과 일반인들도 참여하는 오픈 특강이어서, 교육의 주체-내용-대상-방식의‘깸’이라 할 수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지역대학간 소통협조, 지역사회발전공헌 등 강조
정홍섭 동명대학교 총장(사진)은 2020년 2월 28일까지 임기 1년인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대학교 총장 협의회 회장으로 최근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오세복 부산교육대학교 총장이 선출됐다.
정 총장은 신임 부울경제총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지역대학의 상호 소통 협조와 공동 발전,지역사회발전에 대한 공헌 등을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많은 평가와 지난 10년간의 등록금 동결 등으로 가중되는 재정난 경감을 위해 국고사업에 매진할 수 밖에 없는 등 삼중고 속에 생존을 위한 경쟁과열로 대학간 소통과 협조문화가 퇴색해 대학간 협력과 상생 방안 마련 등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정 총장은 지역 대학의‘교육환경 개선’과 ‘대학 본연의 역할’을 위한 공동 노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지난 10년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교육의 질’하락 △수도권 대학 대비 낮은 등록금 책정에 따른 재정난 가중에서 벗어나고, △각종 평가와 사업 등에 집중되는 열정을 대학 본연의 역할(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및 정책 반영을 위해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그는 지역특화 인재양성 교육과 지역경제 발전 등 지역사회 공헌도 강화하기로 했다. 서남대 대구외대 등 퇴출대학지역 상권 파괴로 지역사회경제 몰락을 경험한 바 있으므로, △특성화된 지역대학의 실용교육을 통한 인재 배출 △지역대학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 공헌 △평생교육체제협력을 통한 지역사회교육체제 구축 △부울경제 지역 공동발전에 공헌하는 대학공동체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 총장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인재 양성과 현실사회 기여도 제고를 위해 두가지 의미의 ‘깸’(Break&Awake. 고정관념 깨기와 올바른 변화를 향해 늘 깨어있기)과 '개방실용공유융합'(OPCS. Opening Practicality Convergence Sharing)를 화두로 한 2019학년도 동명대 교육혁신을 실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동명대는 최근 간호학과 남학생이, 군사학과 여학생이, 전체 재학생 4명 중 1명(25%)이상을 차지했다. 뷰티케어학과 식품영양학과 유아교육과 패션디자인전공 등에서도 남학생이 5명 중 1명(20%)을 넘나드는 등 학과의 금남금녀 벽‘깸’을 실현하고 있다.
오는 5월 30일까지 6회에 걸쳐‘선배들의 취업상담소’라는 이색 특강을 교과-비교과융합 방식으로 2년째 펼친다. 이는 △정규교과목(PR기사작성론. 3학점)과 비교과프로그램을 접목융합시행하고 △출신 졸업생 강사가 재학생눈높이강의를 하며 △모든 학과 재학생들과 일반인들도 참여하는 오픈 특강이어서, 교육의 주체-내용-대상-방식의‘깸’이라 할 수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