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된 제2회 리서치 챌린지 오리엔테이션. 아랫줄 가운데가 윤희도 리서치센터장.
지난 2일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된 제2회 리서치 챌린지 오리엔테이션. 아랫줄 가운데가 윤희도 리서치센터장.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애널리스트를 준비하는 대학(원)생에게 증권업 입문기회를 제공하는 '2019 KIS 리서치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능력과 열정을 갖춘 예비 애널리스트 조기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경제 및 자본시장 관련 투자전략 및 기업분석 보고서 작성 능력과 발표 역량을 평가해 시상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신청자 중 서류 전형을 통해 총 72명을 선정한 상태다.

현직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를 통해 10~20개 보고서를 선발하고, 최종 발표 경연과정을 거쳐 수상자로 선정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장학금과 상패,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윤희도 리서치센터장은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우수 애널리스트를 발굴하려는 취지에 맞게 이번에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분석 역량을 겸비한 대학생들의 열정 가득한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는 지난해 KIS 리서치 챌린지를 통해 선발한 12명의 수상자 중 4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