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섬유·가죽·패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적의 정책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코칭해주는 '2019년 정책사업 연계 코칭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기업들의 자금 부족 및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토탈서비스를 위해 마련됐다.

와 경기섬유산업연합회는 이 같은 내용의 정책사업 연계 코칭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발표했다.

정책사업 연계 코칭서비스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상담·분석해 이에 맞는 컨설턴트를 제공하고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시행하는 정책사업 수주·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컨설팅은 신청·사업계획서 작성, 발표 등 사업수주에 필요한 준비사항에 대해 전문적인 코칭을 지원(기업 당 최대 2)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업의 활용범위는 기업의 자금, 판로개척, 경영·환경 컨설팅, 특허·기술사업화 정책사업 활용에서부터 경기섬유산업연합회에 상주하고 있는 직업상담사를 통한 구인-구직매칭서비스 지원 등 다양하다.

도는
지난해 지정된 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의 규제 특례 활용 컨설팅도 전개했다.

기업 애로해소에 적합한 정책사업이 없으면 지원기관 간 협력체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앞으로 정부 정책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 활동도 수행한다.

이 밖에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내에 입주기관 종합지원반을 가동해 섬유··패션산업 집적지(지원센터, 산업단지 등)를 방문하는 등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활동도 수행한다.

코칭서비스 사업신청 자격은 도내에 있는 섬유·가죽·패션 관련 중소기업이며, 연중 수시로 접수가 가능하다. 도는 올해 총 40개사를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은 1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정부의 정책사업 연계 성공 시 이를 반환하며 실패 시에는 원인 파악을 위한 컨설팅 비용으로 사용된다.

도와 경기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커코칭 서비스 사업을 운영해 자금 연계, 시제품 제작, 환경개선 지원사업, 청년창업기업 세무회계비용 지원 등의 각종 지원사업과의 연계를 수행했다. 기업 간 협력강화를 통한 신규 사업모델 작성 지원 등의 경영 컨설팅 지원도 실시했다.

도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섬유·가죽·패션관련 중소기업의 각종 애로사항을 소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 도내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