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우 육군 참모총장(오른쪽 세 번째)과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네 번째)이 4일 서울 용산 육군회관에서 ‘청년 드림, 육군 드림’ 사업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김용우 육군 참모총장(오른쪽 세 번째)과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네 번째)이 4일 서울 용산 육군회관에서 ‘청년 드림, 육군 드림’ 사업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 김용우)과 한국경제신문(사장 김기웅)은 4일 서울 용산 육군회관에서 ‘청년 드림, 육군 드림’ 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번 협약은 “군 복무가 인생의 낭비가 아니라 꿈과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의 기회로 바꾸는 ‘드림(Dream)’”이란 의미로 육군이 추진 중인 ‘청년 드림, 육군 드림’ 사업을 후원하기 위해 성사됐다. 한국경제신문사는 2012년부터 육군 등 국군과 기업의 자매결연을 도와주는 1사1병영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현재 육·해·공군 110여 개 부대가 결연을 맺고 있다.

‘청년 드림, 육군 드림’ 사업은 5개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학업연장과 역량을 키워주는 육군 △창업·취업의 기회를 높여주는 육군 △인성과 리더십을 키워주는 육군 △건강한 습관을 길러주는 육군 △숭고한 가치를 실현하는 육군 등이다. 이를 위해 육군은 군복무 중 학점을 딸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 방안 등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 김용우 총장은 “장병들에게 군복무가 미래를 준비하는 인생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시대적 요구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육군의 역할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