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워시' 세탁기 인기…국내 판매량 50%↑
LG전자 트윈워시가 올해도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출시된 트윈워시는 대용량 드럼세탁기와 소용량 미니워시가 결합한 제품으로 트롬 미니워시는 기존 세탁기나 건조기에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4일 올해 3월까지 국내시장에서 판매한 트윈워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2년 전과 비교해서는 2배 가량 증가했다.

미니워시는 2~3kg의 소용량이지만 섬세한 세탁 성능과 편리한 기능으로 각광받고 있다. 소량세탁코스는 39분대에 세탁이 가능하고 세제와 유연제의 투입구가 각각 분리돼 편리하다. 세탁물에 맞게 30도, 40도, 스팀 60도 등 3단계 온도 설정이 가능해 아기의류, 속옷 등 소량의 빨래를 자주 세탁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무선인터넷(Wi-Fi)에 연결하면 스마트폰 앱으로 집밖에서도 세탁을 시작하거나 세탁기의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미니워시는 2kg 용량 2개와 4kg 용량 3개 모델로 운영된다.

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 부사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트롬 트윈워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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