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주재 긴급회의…지원 총력 서울시는 강원도 고성 화재 현장에 소방차 95대, 소방관 624명, 소방헬기 1호기를 파견하고, 아리수 3만3천병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전날 오후 11시 23분 1차로 화재 진압 차량 16대와 소방인력 35명을 급파한 데 이어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소방차와 진화 인력을 투입했다. 5일 오전 1시 30분에는 시내 전 소방기관에 재난대응 위기관리 '심각' 단계를 ...
교직원 2명 경상…교육부 "학교시설 피해 복구비용 선지급" 교육부는 4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번지면서 고성·강릉·속초의 7개 학교에서 시설 피해가 있었다고 5일 오후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산불이 속초고등학교의 기숙사 뒤 쓰레기분리수거장에 옮겨붙었고, 매점도 완전히 불에 탔다. 지적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학교인 속초청해학교도 창고 2동과 경비 초소가 불에 탔다. 고성 인흥...
문화재청은 4일 오후 강원도 북동부 지역에 발생한 산불에 따른 문화재 피해는 5일 오전 9시 현재까지 없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이날 "강원도, 속초시, 고성군 등 지자체를 통해 문화재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며 "피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안전상황실을 가동 중"이라고 전했다. 지정문화재를 보유한 사찰 중 속초 영랑호 남쪽 보광사는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73호인 '속초 보광사 현왕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