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 1분기(1월~3월) 매출 14조9159억원, 영업이익 8996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 전분기 대비 5.4%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8%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1088.4% 증가했다.

계절적 비수기와 스마트폰 사업의 마케팅 비용 증가가 실적 감소의 원인으로 꼽힌다. LG전자는 이날 사업본부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다.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사업본부별 구체적인 실적 등은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