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엿새째 상승…삼성전자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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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08포인트(0.14%) 상승한 2209.6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544억원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1003억원, 616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 등 전체 9억원 매수 우위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성전자가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예고된 낮은 기대치를 감안해 변화가 제한돼 지수 등락에 한계가 있었다"며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수가 지속돼 지수 반등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 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6조2000억원으로 낮아진 눈높이에 부합했다. 부진한 실적에도 예상했던 결과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에 0.11%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3포인트(0.02%) 오른 751.71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 242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억원, 17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화학 섬유의류 반도체가 1~2% 상승한 반면 방송서비스 제약이 1%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도 전일 대비 0.3원 오른 1136.6원에 거래 마감됐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