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베트남법인 근처에 있는 초·중학교의 교육시설을 지어주고 각종 교육 기자재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베트남 박닌성 옌퐁현의 옌푸초등학교와 화띠엔중학교에 화장실과 식수시설을 신축하고 학습용 PC와 노트북, 책걸상 세트, 칠판 등을 지원했다. 지난해 사내 기부 행사를 통해 모은 국내 임직원들의 기부금을 활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 학생들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