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의 필수품은 마패 뿐?…'유척'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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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암행어사의 필수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암행어사가 마패와 함께 가지고 다녔던 필수품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
정답은 놋쇠로 만든 자 '유척'. 당시 암행어사는 신분을 증명하는 마패를 항시 소지함과 동시에 자를 통해 형벌도구의 규격, 도량형을 점검했다고 전해진다.
'유척'은 20cm 남짓한 길이로, 눈금 조작을 통해 세금 징수에 있어서 쉽게 부정을 저지를 수 있었던 시절 암행어사들이 부정부패를 막는 용도로 사용됐다.
또 범죄 현장에서는 '유척'으로 상처를 재고 형벌 도구 규격을 측정, 범죄의 시시비비를 가렸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최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암행어사가 마패와 함께 가지고 다녔던 필수품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
정답은 놋쇠로 만든 자 '유척'. 당시 암행어사는 신분을 증명하는 마패를 항시 소지함과 동시에 자를 통해 형벌도구의 규격, 도량형을 점검했다고 전해진다.
'유척'은 20cm 남짓한 길이로, 눈금 조작을 통해 세금 징수에 있어서 쉽게 부정을 저지를 수 있었던 시절 암행어사들이 부정부패를 막는 용도로 사용됐다.
또 범죄 현장에서는 '유척'으로 상처를 재고 형벌 도구 규격을 측정, 범죄의 시시비비를 가렸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