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7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전북과 경북은 아침까지, 전남과 경남은 오후까지, 남해안은 밤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10~20㎜, 전남·경남·제주도 5~10㎜, 전북·경북 5㎜ 미만이다.

오전 5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6.5도, 인천 7도, 춘천 5.7도, 대전 9.7도, 전주 11.5도, 광주 12.5도, 대구 10.4도, 부산 12.3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14~2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호남권·부산·울산·경남·제주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강원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가 매우 건조해 불이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비가 내린 곳이 있지만, 내린 양이 적어 건조한 상태가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건조 특보가 해제될 수 있다.

서해 남부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 0.5~2.0m, 동해 1.0~2.0m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