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고등자이, 인근에 제2 판교테크노밸리…녹지도 풍부
GS건설이 경기 성남 고등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 ‘성남고등자이’를 다음달 분양한다. 성남고등자이는 서울 강남과 판교신도시 사이인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 C1~C3 3개 블록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4층, 11개 동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 84㎡ 364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22~52㎡ 363실로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분당~내곡 간 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강남·송파구와 판교신도시까지 20분 만에 갈 수 있다. 입주민들은 판교의 생활편의시설인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마트 판교점, H스퀘어, W스퀘어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릉산, 청계산 등 녹지가 풍부하고 상적천과 대왕저수지도 근처에 있어 산책 및 여가생활을 즐기기 좋다.

주변에는 2019년 조성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제2 판교테크노밸리가 있다. 약 58만㎡의 제3 판교테크노밸리도 2023년 준공될 계획이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햇볕이 잘 들고 맞통풍이 되는 구조다. 김정훈 GS건설 성남고등자이 분양소장은 “입지가 좋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성남시 구미동 152에서 오는 5월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