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대구 수성구 두산동에서 ‘수성레이크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지하철역 두 곳을 끼고 있는 역세권 주상복합 아파트다. 단지는 지상 49층, 3개 동으로 지어진다. 아파트 2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이다. 아파트는 총 332가구다. 전용면적별로 △84㎡ 246가구 △109㎡ 82가구 △142㎡ 2가구 △152㎡ 2가구다. 대형 면적대 4가구는 펜트하우스다. 오피스텔은 전용 84㎡로만 이뤄졌다. 모두 168실이다.

지하철역이 가까운 게 특징이다. 대구지하철 3호선 황금역과 수성못역을 남북으로 끼고 있다. 동대구로와 수성로를 통해 대구 도심과 동대구복합환승센터로 오갈 수 있다. 신천대로와 수성나들목(IC)이 인근이어서 주변 도시 이동이 쉽다.

학군도 강점이다. 경신고와 경북고, 대륜고, 정화여고 등 명문 고등학교가 가깝다. 들안길초와 덕화중, 황금중이 인근에 있다. 범어동과 범물동 학원가도 멀지 않다.

오피스텔도 평면을 아파트처럼 설계했다. 전용 84㎡A 주택형은 거실과 방 세 개가 남향을 보는 4베이 판상형 구조다. 분양가는 아파트가 3.3㎡당 평균 1900만원 후반, 오피스텔은 3.3㎡당 700만원 초반대에 책정됐다. 입주 예정일은 2022년 8월이다. 모델하우스는 대구과학고 인근인 845의 2에 있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