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 비핵화 협상 의지 강조…"김정은과 좋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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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904/ZA.19325600.1.jpg)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공화당 지지 계열 '공화당유대인연합회'(RJC) 연례행사에 참석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시간 동안 이어진 연설에서 이란 핵 문제와 북한 비핵화 등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초 북미 대화 국면이 조성된 후 북한이 더는 핵·미사일 시험을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바른 합의(right deal)'를 강조하면서 김 위원장을 향한 '빅딜' 압박 수위도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노이에서 김 위원장에게 핵무기와 핵물질의 미국 이전, 모든 핵시설과 탄도미사일·생화학무기 프로그램의 해체 등을 요구하는 '빅딜' 문서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