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와 SK그룹이 사회적경제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KOTRA는 지난 5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소셜 밸류)위원회와 ‘사회적 가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발표했다. 양측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글로벌화 지원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 개발 및 활용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KOTRA는 SK그룹이 육성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한다. KOTRA가 운영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역량별 해외 진출 지원 패키지 사업’ 등 수출 지원 프로그램에 적극 참가시킬 계획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지난해 KOTRA 지원으로 사회적경제기업 154곳이 450만달러어치를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며 “더 많은 기업이 글로벌화할 수 있도록 SK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