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8일 정부대전청사 조달청 3동 대회의실에서 제4기 종합심사낙찰제 심사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공정한 심사와 청렴실천을 위한 착수회의를 가졌다.

착수회의는 심사관련 제도 설명과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한 안내, 청렴실천 결의 등으로 이어졌다.

심사위원 임기는 4월1일부터 1년이며 조달청에서 집행하는 연간 2조5000억원 규모의 종합심사낙찰제 대상공사의 물량과 시공계획 심사를 수행한다.

심사위원은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대학교수 등 총 60명(토목분야 40명, 건축분야 20명)을 선정했다.

실무 중심의 심사를 위해 공무원(공공기관)을 전체 위원수의 절반 이상으로 구성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종합심사낙찰제의 가치와 장점을 극대화하고 공사 수행에 적합한 업체 선정 및 공공 건설 입·낙찰제도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심사위원의 공명정대한 심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