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풍선 '팡팡', 주가도 '팡팡'…게임방송 날개 단 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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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광고 매출 꾸준히 증가
"1분기 영업익 40% 늘어난 듯"
"1분기 영업익 40% 늘어난 듯"
개인방송 플랫폼 서비스 업체 아프리카TV가 1분기 실적 개선 기대에 코스닥시장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별풍선’ 등 아이템 매출이 늘고 있는 가운데 e스포츠 성장으로 게임방송 관련 광고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아프리카TV는 1400원(2.50%) 떨어진 5만46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하락하기는 했지만 장중 한때 5만7200원까지 오르면서 장중 기준으로 최근 1년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이후 외국인이 68억원어치를 사들여 이 기간에 19.34% 올랐다.
올 1분기 호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1분기 아프리카TV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에 비해 각각 29.6%, 42.0%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매출의 79%가량을 차지하는 아이템 매출이 꾸준히 불어나는 추세다.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아이템 매출은 2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광고 매출도 증가세다. e스포츠 시장 확대의 긍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e스포츠 시장 규모는 11억달러로 작년에 비해 26.7%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프리카TV가 발생시키는 트래픽 중 절반이 게임 관련 방송에서 나온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아프리카TV 광고 매출은 작년보다 21.1% 커질 것”이라며 “방송 진행자 중 유명 인플루언서가 다수 포진한 점도 광고 수익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5세대(5G) 이동통신 보급에 따른 수혜주로도 꼽힌다. “5G 이동통신이 적용되면 데이터 전송속도가 초당 10기가바이트(GB)까지 늘어나 1인 방송자가 고화질 실시간 방송을 송출할 수 있다”는 게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의 설명이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8일 코스닥시장에서 아프리카TV는 1400원(2.50%) 떨어진 5만46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하락하기는 했지만 장중 한때 5만7200원까지 오르면서 장중 기준으로 최근 1년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이후 외국인이 68억원어치를 사들여 이 기간에 19.34% 올랐다.
올 1분기 호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1분기 아프리카TV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에 비해 각각 29.6%, 42.0%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매출의 79%가량을 차지하는 아이템 매출이 꾸준히 불어나는 추세다.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아이템 매출은 2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광고 매출도 증가세다. e스포츠 시장 확대의 긍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e스포츠 시장 규모는 11억달러로 작년에 비해 26.7%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프리카TV가 발생시키는 트래픽 중 절반이 게임 관련 방송에서 나온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아프리카TV 광고 매출은 작년보다 21.1% 커질 것”이라며 “방송 진행자 중 유명 인플루언서가 다수 포진한 점도 광고 수익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5세대(5G) 이동통신 보급에 따른 수혜주로도 꼽힌다. “5G 이동통신이 적용되면 데이터 전송속도가 초당 10기가바이트(GB)까지 늘어나 1인 방송자가 고화질 실시간 방송을 송출할 수 있다”는 게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의 설명이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