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 여의도점의 1개 층(6층)을 빌려 핀테크(금융기술) 기업에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투자 유치 및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지난해 4월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 개관한 마포 핀테크랩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서울시는 다음달까지 제2 핀테크랩에 입주할 17개 스타트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 대상은 투자유치액 1억원 이상, 연 매출 1억원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한 4인 이상의 기업이다. 입주 기업의 30%는 아시아 진출 계획이 있는 해외 기업으로 선발한다. 무료 입주 기간은 최대 2년이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