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산체스 부모 입국 /사진=한경DB
마이크로닷 산체스 부모 입국 /사진=한경DB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5), 산체스(본명 신재민·34)의 모친이 오늘(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의 어머니 A씨가 이날 오후 7시30분경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다. A씨는 공항 도착과 동시에 경찰에 체포돼 압송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20년 전 충북 제찬에서 친천, 이웃, 지인 등에게 거액을 빌린 뒤 뉴질랜드로 잠적한 의혹을 받고 있고 지난해 11월 부터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진 부모 사기 논란으로 인해 마이크로닷은 출연 중인 예능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하고, 연말 공연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등 업계에서 사실상 퇴출 된 상태다.

인터폴 수배요청을 받는 등 수사가 재개되자 마이크로닷 부모는 변호사를 통해 합의를 시도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와중에 마이크로닷 형 신재민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셀카로 근황을 공개하며 질타를 받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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