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대기업의 모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는 8일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GS그룹도 피해지역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 GS그룹의 유통 계열사인 GS리테일은 생수와 컵라면, 간식, 화장지, 은박매트 등 생필품 1000명분을 긴급 지원했다. 고려아연 3억원, 아모레퍼시픽 2억원, 현대해상이 1억원을 기탁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