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미세먼지 수준이 보통으로 화창한 날씨를 보인 1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일대 하늘이 푸른 빛을 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지역 미세먼지 수준이 보통으로 화창한 날씨를 보인 1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일대 하늘이 푸른 빛을 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8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8.2도, 인천 8.5도, 수원 6.5도, 춘천 3.9도, 강릉 5.8도, 청주 8.3도, 대전 5.7도, 전주 6.2도, 광주 8.9도, 제주 11.8도, 대구 7.1도, 부산 11.1도, 울산 6.9도, 창원 10.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4~22도로 예보됐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일부 경상도,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그 밖의 전국(서해안·남해안·전남·제주도 제외)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서해안과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이 초속 7~12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9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아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까지 남부지방에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인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중부 내륙에도 곳에 따라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 0.5~2.0m, 동해 1.0~4.0m로 예보됐다.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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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