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이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개발 지원 사업 대상 과제를 발표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개발 지원 사업 대상 과제를 발표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활성화를 위한 `SecaaS 개발 지원 사업`의 대상 과제 5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KISA와 과기정통부는 클라우드 환경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특히 클라우드 기반으로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SecaaS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KISA는 지난 2월 공모로 접수된 23개 제안 가운데 외부 전문 평가단 평가를 거쳐 △클라우드 기반 통합 웹 보안 서비스 △클라우드 기반 소스 위·변조 방지 서비스 △CODE-RAY XG의 웹기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클라우드 기반 글로벌 디지털 서명 및 암호화 △클라우드 기반 망간 자료전송 서비스 등 총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과제 수행기관은 연말까지 제안 과제 상용화를 위한 서비스를 개발·구축하고 KISA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과제별 최대 2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시스템 보안 점검 등의 보안 컨설팅도 제공된다.

이석래 KISA 보안인증단장은 “이번 지원 사업은 주로 물리적 제품을 기반으로 제공되던 보안 기능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기술력 제고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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