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이크로닷 부모 구속영장 신청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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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기 혐의' 마이크로닷 부모 구속영장 신청
20년만의 귀국…피해자들 울분 토로
아들 마이크로닷 "피해자 변제 최선 다할 것"
20년만의 귀국…피해자들 울분 토로
아들 마이크로닷 "피해자 변제 최선 다할 것"
![마이크로닷 부모 귀국, 공항에서 체포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904/ZA.19365602.1.jpg)
충북 제천경찰서는 10일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6)의 부모로 지인들로부터 거액을 빌린 뒤 해외로 달아났다가 이틀 전 귀국한 신모(61)씨 부부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마이크로닷 부모 공항 도착 후 압송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904/ZA.19365600.1.jpg)
그달 19일 마이크로닷이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히 부인했지만 몇몇 피해자들의 증언과 피해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피해자 규모는 10여명에 달하며 피해 금액은 6억원 상당이라고 경찰은 추정했다. 신 씨 부부는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닷 부모 체포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904/ZA.19366098.1.jpg)
마이크로닷은 현재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뒤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유튜브 채널 '쨈있슈다'는 신씨 부부 체포 당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마이크로닷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그는 "변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마이크로닷 부모 체포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904/ZA.19366107.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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