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셀트리온 마스터즈 12일 개막…신인 조아연 2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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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출신 오지현은 부상으로 불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가 12일 울산 보라 컨트리클럽(파72·6천674야드)에서 개막한다.
이 대회는 올해 창설됐으며 대회 장소인 보라 컨트리클럽도 처음으로 KLPGA 투어 대회를 개최한다.
7일 끝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신인 조아연(19)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팬들의 최대 관심사다.
조아연은 지난해 12월 효성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확인했고 7일 2019시즌 국내 개막전으로 열린 롯데렌터카 대회에서 우승까지 차지하며 '슈퍼 루키'의 탄생을 알렸다.
조아연은 "지난 대회에서 원하는 대로 샷이 잘 돼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도 물론 욕심이 나긴 하지만 일단 컷 통과를 목표로 하고 좋은 성적이 나면 톱10 진입을 바라보겠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3월 이 코스에서 연습을 해봤다는 그는 "전장이 길고 가파른 그린 경사가 까다로웠다"며 "그린 공략에 중점을 두고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조아연은 올해 대상 포인트와 신인상 포인트, 평균 타수 부문 1위, 상금 부문에서는 1억 4천275만원으로 3위를 달리고 있어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상금 선두까지 노려볼 수 있다.
현재 상금 1위는 일본에서 활약하는 전미정(37)으로 1억 7천960만원을 기록 중이다.
조아연과 함께 신인상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승연(21), 박현경(19), 임희정(19) 등 '대형 신인'들도 2주 연속 '신인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주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출발했지만 1번 홀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혀 9위로 밀린 최혜진(20)도 이번 대회 우승 후보 가운데 한 명이다. 지난해 KLPGA 투어 대상 수상자인 최혜진은 "지난주 결과가 아쉬웠지만 남은 대회가 많아 이번 주부터 더 신경 써서 준비하겠다"고 의욕을 보이며 "세컨드 샷 공략과 그린 플레이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가 열리는 울산 출신인 오지현(23)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올해 첫 국내 무대에 나올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불참하게 됐다.
대회 주최 측은 "오지현이 대회 장소인 울산까지 왔으나 다리 쪽 부상 통증이 계속돼 결국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8번 홀(파4)은 1,2라운드에서 355야드로 운영되지만 컷 통과 선수들을 추려낸 이후로는 246야드로 전장이 줄어 한 번에 그린에 갈 수 있다.
타수를 줄이는 홀로 작용할 8번 홀이 우승 경쟁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대회장을 찾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갤러리 사생대회'가 열리고 초록색 옷을 입은 갤러리들에게 전 라운드에 걸쳐 선착순으로 우산을 선물한다.
/연합뉴스
이 대회는 올해 창설됐으며 대회 장소인 보라 컨트리클럽도 처음으로 KLPGA 투어 대회를 개최한다.
7일 끝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신인 조아연(19)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팬들의 최대 관심사다.
조아연은 지난해 12월 효성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확인했고 7일 2019시즌 국내 개막전으로 열린 롯데렌터카 대회에서 우승까지 차지하며 '슈퍼 루키'의 탄생을 알렸다.
조아연은 "지난 대회에서 원하는 대로 샷이 잘 돼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도 물론 욕심이 나긴 하지만 일단 컷 통과를 목표로 하고 좋은 성적이 나면 톱10 진입을 바라보겠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3월 이 코스에서 연습을 해봤다는 그는 "전장이 길고 가파른 그린 경사가 까다로웠다"며 "그린 공략에 중점을 두고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조아연은 올해 대상 포인트와 신인상 포인트, 평균 타수 부문 1위, 상금 부문에서는 1억 4천275만원으로 3위를 달리고 있어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상금 선두까지 노려볼 수 있다.
현재 상금 1위는 일본에서 활약하는 전미정(37)으로 1억 7천960만원을 기록 중이다.
조아연과 함께 신인상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승연(21), 박현경(19), 임희정(19) 등 '대형 신인'들도 2주 연속 '신인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주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출발했지만 1번 홀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혀 9위로 밀린 최혜진(20)도 이번 대회 우승 후보 가운데 한 명이다. 지난해 KLPGA 투어 대상 수상자인 최혜진은 "지난주 결과가 아쉬웠지만 남은 대회가 많아 이번 주부터 더 신경 써서 준비하겠다"고 의욕을 보이며 "세컨드 샷 공략과 그린 플레이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가 열리는 울산 출신인 오지현(23)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올해 첫 국내 무대에 나올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불참하게 됐다.
대회 주최 측은 "오지현이 대회 장소인 울산까지 왔으나 다리 쪽 부상 통증이 계속돼 결국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8번 홀(파4)은 1,2라운드에서 355야드로 운영되지만 컷 통과 선수들을 추려낸 이후로는 246야드로 전장이 줄어 한 번에 그린에 갈 수 있다.
타수를 줄이는 홀로 작용할 8번 홀이 우승 경쟁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대회장을 찾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갤러리 사생대회'가 열리고 초록색 옷을 입은 갤러리들에게 전 라운드에 걸쳐 선착순으로 우산을 선물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