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 위원장 "곧 남북한과 도쿄 패럴림픽 남북단일팀 3자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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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이 조만간 2020년 도쿄 패럴림픽 대회에서의 남북한 단일팀 구성 등에 대해 남북한 패럴림픽위원회와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앤드루 위원장은 10일 마이니치신문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조만간 남북한 패럴림픽위원회와 함께 3자 협의를 할 예정"이라며 "만약 도쿄 패럴림픽에서 남북 단일팀이 결성된다면 하계와 동계 패럴림픽 통틀어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자 협의에서 개회식때 남북한이 함께 입장 행진을 할지, 어느 경기에서 단일팀을 결성할지 등 자세한 내용을 정할 것"이라며 "이에 대해서는 3자 모두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남북한은 작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 개회식에서 공동입장을 할 예정이었지만, 한반도기 독도 표기 문제로 개회식 직전에 취소됐다.
도쿄 올림픽 대회와 관련해서는 남북 올림픽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 2월 여자농구, 여자하키, 유도(혼성단체전), 조정 등 4개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하는 방안에 합의한 바 있다. /연합뉴스
앤드루 위원장은 10일 마이니치신문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조만간 남북한 패럴림픽위원회와 함께 3자 협의를 할 예정"이라며 "만약 도쿄 패럴림픽에서 남북 단일팀이 결성된다면 하계와 동계 패럴림픽 통틀어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자 협의에서 개회식때 남북한이 함께 입장 행진을 할지, 어느 경기에서 단일팀을 결성할지 등 자세한 내용을 정할 것"이라며 "이에 대해서는 3자 모두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남북한은 작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 개회식에서 공동입장을 할 예정이었지만, 한반도기 독도 표기 문제로 개회식 직전에 취소됐다.
도쿄 올림픽 대회와 관련해서는 남북 올림픽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 2월 여자농구, 여자하키, 유도(혼성단체전), 조정 등 4개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하는 방안에 합의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