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폐업한 이유는 "말이 너무 많아서"
원도 갱년기 아이콘 입담 과시
!['라디오스타' 여에스더 유산균](https://img.hankyung.com/photo/201904/01.19390600.1.jpg)
지난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여에스더는 원조 갱년기 아이콘으로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유산균 사업 규모에 대해 "잘 나왔을 때 연 매출 500억 정도"라고 말했다.
7년 전부터 판매 중인 여에스더 유산균은 700만 병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효과가 검증된 락토바실러스균과 비피더스균을 여에스더가 독자적으로 배합했다. 시애틀에서 생산, 샌프란 시스코 공항을 거쳐 100% 냉장 배송으로 고객에게 전달된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에스더는 "다들 저에게 관심 없다가 갑자기 관심을 가지시는 것 같다. 하하씨는 저보고 아는 척도 안 하지 않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라디오스타' 여에스더 유산균](https://img.hankyung.com/photo/201904/01.19390601.1.png)
이어 "아무리 줄여도 진료 시간이 40분이 넘는다"라며 "하루 종일 진료해도 환자 10명 정도 밖에 못 봤다. 수입이 적어서 폐업했다"고 설명했다.
여에스더는 엑소 첸의 팬임을 자청하며 "비타민 D와 같은 남자"라며 "바라만 봐도 면역이 올라가 감기가 안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사람과 있으면 암에 안 걸린다는 연구도 있다. 50%는 복불복, 즉 운명"이라고 덧붙였다.
![여에스더와 남편 홍혜걸](https://img.hankyung.com/photo/201904/03.18508666.1.jpg)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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