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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밀라가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뮤직 '쇼 챔피언' 현장공개에 참석해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카밀라는 누드톤의 팬츠를 베이스로 한 언발란스한 스커트와 상의를 걸친 독특한 무대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카밀라의 멤버 한초임은 그룹 의상을 직접 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카밀라 한초임
카밀라 한초임
그는 앞서 지난 1월 열린 '서울가요대상'에서 시스루 드레스를 입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한초임은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발레 레오타드를 연상하게 하는 스킨톤의 이너웨어에 하얀 전신 시스루를 매치했다. 어깨 위엔 퍼 장식을 얹었으나 노출 수위는 남달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노출 드레스 논란이 불거지자 한초임은 한 인터뷰를 통해 "드레스는 직접 고른 것으로 사진상 굉장히 예뻤는데 막상 입고 보니 휑한 느낌이 들어 직접 리폼을 했다"면서 "몸매에 자신이 있어서 개성을 보여주자는 생각이었다"고 해명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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